인간은 단순하다.
발전이 있다고 느끼면 의욕이 생겨 움직이며,
목표 지점이 시야에 들어오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더 쉬워진다
그래.
나또한 그래왔다.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자 목표를 세울때는
정말이지 대단한 일을 할것 처럼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포기하고 만다.
게다가
그것을 스스로 합리화 시켜서 위로를 한다.
어쩌면 이 또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 아닐까?
오늘 읽은 책에서는 파킨슨병 환자가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실, 파킨슨병이 무언지 나는 잘 모른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떨림이 계속 발생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걷기조차 힘들다고 한다.
어느 한 파킨슨병 환자는 이러한 극한의 고통에도 작은 목표를 세워서
극복한 사례를 이야기 했다.
침대에서 일어나 눈앞에 보이는 슬리퍼를 신지 않고, 슬리퍼 앞으로 발을 한걸음 내딛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발도 슬리퍼 앞으로 발걸음을 한다.
처음에는 "작은목표"라고 생각하는 슬리퍼 넘기를 통해서 작은 성취감과 발전을 느끼고,
그 다음에는 좀 더 보폭이 큰 물체를 다리 밑에 두고 계속적으로 시도를 했다.
결과적으로,
이 환자는 수개월에 걸쳐 이와 같은 목표 설정 및 성취를 얻었다.
처음에는 아무도 이 환자가 걸을수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의사조차도.
하지만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계속적으로 그 목표의 높이를
높여가면서 스스로 극복한 이야기이다.
그래 맞다.
예전부터 이러한 목표설정 관련한 이야기는 자주 들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제 나이가 40이 되니
한번쯤은, 아니 기필코 해야하는 일이 되었다.
작은 목표 vs 큰 목표
어쩌면 둘의 대결이 아닌 큰 목표를 위한 작은목표 설정이
필수일지 모른다.
[추가]
최근 유퀴즈에 영국 여자가수가 나와서 이런 말을 했다.
" 다른 사람들은 제가 15살에 성공한 것을 대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는 이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만 사람들이 볼 뿐입니다."
15살인 소녀도 이러한 생각을 하는데
내가 뭐라고 건방지게 ...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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